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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리뷰 + 상징적인 장면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황금 연휴가 시작되었는데요.

이런 연휴 코로나로 인해서 어디 놀러가는건 아닌것 같고.

연휴 시작은 집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집에서 시간을 가지며 게임도 하고 오랜만에 배달음식도 먹으며 놀았는데

노는것도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헤헤...

그래서 한번은 영화를 보자! 생각이 들어서

친구 아이디를 통해서 편안하게 이용하는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이것저것 검색해봤어요.

처음에는 날씨의 아이를 보고 싶었는데 넷플릭스에 없더라구요.. (흑흑)

그래서 어떤걸 볼까 이것저것 찾아보며 

어렸을때 봤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찾게 되었는데

저도 모르게 마우스를 집은 손이 이곳으로 가져가게 되는거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해서 리뷰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친숙한 그림체

영화를 틀고나서 처음부터 저는 웃음이 지어졌는데요.

일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그림체가 존재하는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이런 그림체는 친숙하기도 하면서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줘서 미소를 짓게 해줬던것 같네요.

 

이런 그림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에서 손쉽게 찾아볼수가 있는데

그래서 저는 다른 작품들보다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더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대표적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욕심으로 인해서 돼지가 되어버린 부모님

어렸을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놀래기도 했고

컬쳐 쇼크를 제대로 받은 장면이 바로 장면이 바로 이장면이에요..

분명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돼지가 되어있는 부모님을 보고

나는 모르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이때 내가 울었다고 하네요....ㅋㅋㅋ

 

 

이런식으로 미야자키의 작품에는 다양한 의미를 상징적으로 내포하고 있는데

어렸을땐 그저 무서웠을지 모르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이런 장면 하나하나의 상징적에 대해서 무서움을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허기짐으로 시작해서 허기를 끝내고 식사를 마칠수 있었을테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서 이렇게 돼지가 된 모습 보여줌으로써

욕심에 아주 약한 인간성에 대해서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오물신로 오해 받는 강의 신
악역의 역활이지만 사장으로써의 책임감을 가지는 유바바

새롭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어렸을때에 보고나서 지금까지 내가 유바바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그저 악역이라는 이미지만이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영화를 보면서 유바바의 행동에서 칭찬할만한 부분도 보였답니다.

 

유바바는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엄청나게 큰 온천을 운영중인데

많은 직원들이 꺼려하는 손님이라고 할지라도 손님은 손님!

그리고 냄새 때문에 을 막는 치히로에게 무례한 짓이라고 하는 모습들은

정말 참된 사장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강의 신 몸속에 있었던 다양한 쓰레기들
환경오염을 어찌면 직접적으로 표현

아까도 말했지만 미야자키의 작품에는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요.

그런 장면들중에서 강의신 몸속에 있었던 여러가지 쓰레기들은

상징적인 표현보다는 직접적인 표현이 아니였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영화를 보면서 그저 눈이 즐거운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가오나시의 첫번째 희생자
금을 뿌리는 가오나시를 찬양하는 직원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하면 떠오르는 캐릭터로 가오나시를 절대로 빼먹을수가 없는데요.

이런 가오나시가 나오는 장면들에서는 적으로 이시대의 물질만능주의와 인간의 욕심에 대해서 표현을 잘한것 같더라구요.

 

 

금을 마구마구 뿌리는 가오나시에게서 조금이라도 금을 더 받아볼려고 옆에 딱 붙어있는 직원들을 보면서

만약에 내가 저런 상황에 있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생각에 빠져보기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금을 저렇게 마구 뿌린다면.. 당연히 달려가지 않을까 싶네요..)

 

현실로 돌아가기전에 두 사람

앞서 말한것만이 아니라 영화를 보면서 한장면 한장면 뜻깊게 봤기에

여러가지 장면들에 해석까지 해볼려고 했지만 다른 장면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서 숨겨진 해석들을 몇가지 찾아볼수가 있었지만

제가 적는 영화리뷰는 솔직하게 제가 보고 느낀것들에 대해서 적고 싶어서 넣지 않았어요.

 

 

오랜만에 어렸을떄의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게 해주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봤는데요.

황금연휴의 시작을 의외로 뜻깊게 보낸것 같아서 뭔가 뿌듯한데요.

이런식으로 그냥 웃고 넘어가기에는 여러가지 매력이 내포된 영화!!!
여러분들도 꼭 한번씩 보면서 예전에 보지 못한 장면들과 그속의 의미까지

하나하나 이해해보고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럼 저는 여기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S : 처음 해보는 영화리뷰라서 서두없이 진행한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런 글들 하나하나 저 스스로 느낀것들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적는거니

다들 보기에 불편하셔도 그냥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