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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우리의 계절은 리뷰 개인적인 느낌 + 보너스 영상

안녕하세요~
최근들어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넷플릭스를 보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요.

그렇게 이런저런 여러가지 작품들을 보면서 왜 이제야 보게된건지 아쉬운 작품들이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그런 작품중에서 "우리의 계절은" 이라는 작품을 소개해볼까 해요.

 

 

하나의 작품속에 총 세편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데

한편당 25분정도의 적당한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서

부담없이 볼수가 있어 참 좋았는데요.

보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참고 보면서 여러분들에게 소개해줘야지 하구 가져왔어요.

 

 

개인적으로 첫번째 "따뜻한 아침 식사" 와 두번째 "작은 패션쇼" 는 

보면서 이게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조금 의하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저의 생각대로 평도 그렇게 좋지 못해서 나만 그런 느낌을 받은게 아니구나. 생각하게 했어요.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마지막 세번째 작품으로 "상하이의 사랑" 만을 다뤄볼려고 해요!

 

사소한 일에도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인공(리모)

제가 예전에 "인간수업" 을 리뷰하면서 

영화든 드라마든 초반에 관객을 붙잡는 임팩트가 필요하다고 말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임팩트를 뭐랄까.. 주긴 하는데..

이해할수없는 심오한 감정을 꺼내들어서 주목을 끌려고 하는것 같아서 그렇더라구요.

 

뭐든 이해가 가야지 어느정도 작품을 붙들고 보곤 하는데

초반에 이렇게 자신들만의 생각과 감정을 강요하니 

쭉 보는게 조금 힘들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느낌은 첫번째 작품인 "따뜻한 아침 식사" 에서 제일 크게 느꼈는데

두말 할것없이 뭔말이야?? 할정도로 심각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리고 싶진 않아요.

 

주인공과 썸타는 여주(샤오유)

초반부의 이해못할 내용을 억지로 참아가면서 보고나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인공의 어린시절이 나오는데요.

이때부터는 대충 어떤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학창시절도 떠오르게 되었는데요.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지 하며 생각을 하니 작품이랑 친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오른쪽부터 "판" "샤오유" "리모"

어렸을때 이렇게 같이 친하게 지낸 친구 무리들이 하나씩은 있잖아요!

저도 그런 무리가 있었기에 더욱 작품에 공감할수가 있었는데요.

그런 모습들을 이렇게 이쁘게 연출해주셔서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토리성은 내용의 이해를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우리의 계절은" 연출은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따듯한듯한 느낌이 넘치는 그림체는 보면서 

뭔가 저를 안정시켜주는듯한 느낌까지 선사해줬어요.

 

자신의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리모"

"상하이의 사랑" 을 보면서 제일 답답했었던 부분이 여기였는데요.

나이를 조금 더 먹고나서 서로 엇갈린 결정속에서 다시 만났는데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인공 "리모" 가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고는

하... 하는 한숨소리가 입밖으로 나왔어요 ㅋㅋㅋㅋ...

 

어린시절 "리모"를 좋아했던 "샤오유"
어른이 되고나서 "샤오유"의 진심을 알게된 "리모"

"상하이의 사랑" 을 보면서 카세트 테이프라는 물건이 이렇게 낭만적일수 있구나.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는데요.

매일 매일 자신들끼리만의 비밀일기처럼 테이프를 주고 받는 주인공 남녀를 보면서

진짜 저런게 달달한거지..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그런 달달함을 잊고 입시에만 전념하며 살아가는 주인공 "리모"

우연찮게 어린시절 "샤오유"의 진심을 알게되고 보여주는 이 연출은

갬성에 취약한 저를 서글프게 만들었어요 헤헤..

 

전반적인 작품에 대한 느낌은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그림체가 좋다보니까 그냥 저냥 이쁘다! 생각하고 봤었는데요.

스토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줬다면 더욱 괜찮은 애니메이션이 되지 않을까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따뜻한 아침 식사"
"작은 패션쇼"
"상하이의 사랑"

영상을 다보고나서 이렇게 끝? 이라는 느낌이 너무 짙어서

바로 뒤로 영상을 당겨봤는데요. 마지막에 보너스 영상이 있더라구요.

보너스 영상을 보면서 따로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이땐 이해하기를 이미 포기..)

그냥 봤던 캐릭터들을 다시한번 볼수 있어서 그냥 반가운 마음으로 봤어요.

다들 "우리의 계절은" 을 보신다면 보너스 영상 잊지말고 봐보세요~

 

-총평-

-자신들만의 감성과 생각을 억지로 이해해달라는 스토리.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그림체

-정말 볼게 없다면 타임 킬링용으로 괜찮은듯 (진짜 볼게 없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