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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리

1년 6개월 원고대행 후기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끄적이는게 생각보다 재밌어서 자주자주 글을 올리게 되는데요.

이번에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정말 저만의 주관적인 생각이고

제가 1년 6개월간 블로그 포스팅 원고 대행에 관한 일을 하면서

제가 느끼고 본것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려고 합니다.

 

 

처음 제가 원고 대행이라는 일을 시작한건

군대를 전역하고나서 빈둥빈둥 되며 보내는 삶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서

이것저것 손에 잡히는 일들을 하다보니까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저 스스로 글을 적는다는 것

그리고 제가 쓴 글이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수집하는 네이버에 올라간다는게

재미와 함께 말로 설명하지 못할 감정이 들어 금방 적응을 했었답니다.

 

 

너무 빨리 적응한 탓일까요..?

그렇게 일을 하면서 일년정도의 시간을 보내고나서 

저 스스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겨움을 느끼게 되고

지겨움을 느끼게 된 순간 내가 하는 원고 대행관련 일이

나의 인생에 보람을 느끼게 해주지 않는다는걸 깨닫게 되었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지인들이나 친구들에게 하면서 

친구들에게 좋은 말도 많이 들게 되었는데

그런 말들이 저를 더욱더 곤란하게 하기도 했었죠.

아무래도 제가 실제로 보지 못한것들 그리고 먹지 못한것들에 대해서

저만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글을 작성하다보니

정말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줄수가 없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더욱더 좋은 정보 질이 높은 정보를 위해서 검색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검색결과에서도 검색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요즘에는 여러가지 맛집들이나 상위권에 노출되는 가게들..

저 스스로 그런 곳들을 그저 몇자의 단어와 사진으로 설명 받고

저 스스로 맛표현과 여러가지 감탄사로 가게를 꾸며줬으니..

그런곳들을 진짜로 믿고 가두 되는건지 또 한번 의심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정말 자신만의 힘으로 블로그를 키우는 사람들이 받는 피해또한 있을것 같은데요.

이러한 인식 하나하나가 점차 커지면 누가 맛집 블로그를 할까

한다면 진실된 글임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는건 아닐까 이또한 걱정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자택근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그럼으로써 주식계좌를 만드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제가 지금까지 한 원고대행처럼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일을 할수 있는 업종을

많은 사람들이 할려고 하기에 이번에 이런 주제의 글을 끄적여봤어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좋은 목적과 좋은 관심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투명하고 진실된 정보만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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